5월 2주 : 신종담배(전자담배)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를 활용하시는 분들께, 전자담배도 똑 같은 담배라는 메시지를 전해 드립니다.

저는 일반담배를 즐겨 피웠던 흡연인으로서, 전자담배는 피워본 적이 없고, 냄새 정도만 옆에서 맡아 봤습니다.

보통 주위 사람들을 보면, 담배를 끊고 싶은데 못 끊다 보니, 금연 대신에 전자담배를 선택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액상이다 보니 일반담배 보다는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봤을 때, 걱정도 되고

전자 담배도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유해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흡연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유해성이 더 낮기 때문에, 

금연 대신에 전자담배를 찾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자담배에도 니코틴을 비롯한 여러 독성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각각 성분이 다르고, 니코틴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도 있지만, 타르, 일산화탄소 등 여러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서 유해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에서 전자담배에 들어가는 액상 13개를 가지고 일본 연구진이 실험을 했는데, 이 중에 발암물질이 기준치 

이상이었던 것은 4개였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테스트를 국내에서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처음 테스트 시에는 

포름알데히드가 제품 전체에서 나왔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포름알데히드가 조금이라도 검출이 되었다는 것은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빨아들이는 포름알데히드 양을 봤을 때, 전자담배를 5분간 15회 흡입하게 되는데, 이 때 1600 마이크로그램을 먹는 

수준이 된다고 합니다. WHO 허용 기준치로, 하루 허용 수치는 1600 마이크로그램이라고 하니, 하루의 흡입양을 

단 5분만에 빨아들여 버리는 꼴이 됩니다.

전자담배 보다 일반담배에서의 발암물질이 더 많지만, 전자담배에 포함된 발암물질도 일반담배 못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미국에서는 전자담배가 일반담배 흡연자보다 더 자주 코로 연기를 내뿜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담배 연기를 코로 내뿜으면 인후암 설암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담배의 유해성을 줄이고자 대체품으로 전자담배를 찾는 흡연인이 늘고 있는데, 일밤담배와 비슷하게 발기부전, 

뇌졸중의 발병 시기를 앞당기는 등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자담배도 일반담배와 똑같다는 인식을 가졌으면 합니다.